생활의 달인 꼬마김밥 달인, 하루 1300줄 파는 평택 통복시장 맛집 만나 꼬마김밥

생활의 달인 꼬마김밥 달인을 직접 만나 보고 싶다면, 경기도 평택에 있는 통복시장을 눈여겨보세요. SBS ‘생활의 달인’ 970회에 소개된 이곳은 하루에만 꼬마김밥 1300줄을 뚝딱 말아 내는 대단한 실력의 달인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택역 1번 출구에서 약 400m 남짓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만나 꼬마김밥은 조그만 간판 뒤로 세월의 흔적과 사람들의 발걸음이 고스란히 묻어난 곳입니다.

평택 통복시장은 전통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살아 있어, 아침 일찍부터 신선한 채소를 구입하려는 손님이나 각종 먹거리를 찾는 이들로 늘 활기가 넘칩니다. 여기에 만나 꼬마김밥 가게가 더해지며 시장 골목마다 구수한 김밥 향까지 퍼지니, 지나치는 순간 식욕을 자극받기 십상입니다.

 

신선함이 가득 담긴 꼬마김밥의 인기 비결

만나 꼬마김밥의 달인, 김용연 님이 하루 1300줄씩 거뜬히 말아낼 수 있는 이유는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쓰는 정성’이라는 말로 압축됩니다. 꼬마김밥 하면 작은 사이즈에 적은 속재료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 집은 다릅니다. 당근, 시금치, 달걀, 단무지, 우엉까지 한 줄 한 줄 속이 알차게 채워지죠. 덕분에 빼곡하게 들어간 색색의 재료들이 먹기 전부터 군침을 돌게 만듭니다.

게다가 이 집 김밥의 중요한 포인트는 ‘김’입니다. 마른 김을 사용하기 전 직접 굽고 식혀서 사용한다고 해요. 잘 구운 김은 바삭한 식감을 주면서도 재료들을 촉촉하게 감싸 주어,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고소한 풍미가 터져 나옵니다. 꼬마김밥이라 한입에 쏙 들어가기도 좋아, 이 집 김밥을 맛본 사람들은 단숨에 여러 줄을 해치우기도 한답니다.

 

방송으로 더욱 유명해진 평택의 대표 간식

사실 평택 통복시장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이미 가성비 좋은 먹거리 집결지로 손꼽혀 왔습니다. 그리고 ‘생활의 달인’ 방송을 통해 만나 꼬마김밥이 더 널리 알려지면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포장해 가거나 가게 안에서 바로 드시는 분들이 한층 늘어났죠. 소문난 집 치고 실제로 맛이 뛰어나니, 방송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꼬마김밥은 아침 7시부터 장사를 시작해 출근길 간단한 요깃거리로도 훌륭하고, 점심시간이나 오후 간식으로도 제격입니다. 한 줄 한 줄씩 필요한 만큼만 사가기에 좋고, 도시락처럼 여러 줄을 한꺼번에 주문해 가도 별도의 포장을 깔끔하게 해 주기 때문에 부담이 없습니다.

 

줄 서도 아깝지 않은 이유, 직접 경험하기

어떤 분들은 “꼬마김밥이라 양이 적은 것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만나 꼬마김밥은 속이 실해서 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 줄 맛보는 재미가 있고, 다양하게 곁들여 먹기도 좋습니다. 김이 살짝 달달하고 고소한 풍미를 머금고 있어서, 별다른 소스 없이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하루 1300줄을 말아낸다는 말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찾고, 그 맛이 입소문을 탔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바쁜 시장 한편에서 끊임없이 김밥을 말아 내는 달인의 움직임은 보는 것만으로도 한 편의 퍼포먼스를 보는 기분이 듭니다. 기계처럼 규칙적이면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재료를 예쁘게 썰고, 구운 김에 정성껏 올리고, 말아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부분이죠.

 

이용 팁과 영업시간

만나 꼬마김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7시에 문을 열고 저녁 19시 40분쯤 문을 닫습니다. 일요일에는 정기휴무이니, 먼 곳에서 방문하실 분이라면 꼭 이 점을 참고하셔서 헛걸음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시장 초입 주차장이나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가게까지 조금 걸어가야 하지만, 그 짧은 거리 동안 통복시장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 시장표 반찬 가게, 다양한 간식과 분식까지 구경하면서 슬슬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꼬마김밥 향이 솔솔 풍기는 가게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가격과 메뉴, 다양한 선택지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당연히 꼬마김밥입니다. 6줄 세트, 10줄 세트로 나누어 판매하기도 하고, 일반 김밥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꼬마김밥은 손바닥보다 조금 긴 정도라 쉽게 먹을 수 있고, 낱개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방송 후 방문객이 늘면서 재료 소진 속도도 빨라졌기에, 특정 시간대에는 원하는 수량만큼 구매하려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가게의 장점 중 하나는 주문 즉시 말아 준다는 점입니다. 여러 줄을 단시간에 말아 내야 하지만, 달인은 여유 있는 솜씨로 각각의 재료가 엉키지 않도록 조절해 주죠. 덕분에 포장을 해 가도 김이 불지 않고 재료 본연의 식감이 잘 살아있습니다.

 

방문 시 참고할 점

1. 평택역 1번 출구에서 5분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2. 통복시장이 전통시장인 만큼, 평일 낮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 편입니다. 복잡한 시간을 피하고 싶다면 오전 이른 시간이나 오후 조금 늦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꼬마김밥 이외에도 통복시장 내부에는 다양한 분식집, 떡집, 수산물 가게 등이 많아 함께 둘러보면 더욱 알찬 시장 구경이 됩니다.
4. 현금 결제만 가능한 경우도 종종 있으니, 필요하다면 미리 현금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상황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을 권장합니다.)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김밥이 땡기는 날, 그리고 부담 없이 간단한 식사나 간식을 찾을 때 만나 꼬마김밥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인심 좋고 푸근한 시장 골목에서, 달인의 손맛이 담긴 꼬마김밥을 천천히 음미해 보세요. 왜 매일 1300줄씩 판매될 정도로 사랑받는지, 바로 납득하실 겁니다.

혹시 이미 만나 꼬마김밥을 맛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작은 한 줄에 담긴 정성과 맛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평택 통복시장 방문 계획이 있거나, 가벼운 식사 메뉴를 찾고 계시다면 이곳을 한 번쯤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소중한 시장 추억에 또 다른 재미와 맛을 더해줄 거예요.

 

 

출처: 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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