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에서 찾은 강릉 커피 명소,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강릉 카페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향긋한 바다 내음과 함께 마시는 커피, 그리고 여유로운 카페 거리 풍경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그런데 얼마 전 tvN의 요리 프로그램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에서 소개된 한 카페 덕분에, 평창에서도 강릉 못지않은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라는 곳입니다. 오늘은 이곳이 왜 유명한지, 무엇을 맛볼 수 있는지, 그리고 실제 방문 시 도움이 될 정보들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강릉에 ‘커피 도시’라는 별칭을 붙일 정도로 로스터리 카페가 많지만,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는 그중에서도 오랜 전통을 지닌 곳입니다. 창업자인 박이추 님은 우리나라 1세대 바리스타 중 한 분으로 꼽히며, 누구보다 커피에 진심인 분으로 유명합니다.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고 핸드드립으로 우려내는 과정이 정석에 가깝다고 하여,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강릉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습니다.

최근 방송에 등장한 지점은 평창에 자리해 있지만,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라는 이름 자체가 강릉의 대표 브랜드와 같아서 ‘강릉 커피’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실제로 평창 지점은 강릉 본점 못지않게 맛과 분위기를 살려내어, 방송에서 소개된 이후 더 많은 여행객과 커피 마니아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의 매력 포인트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정성을 다한 로스팅’입니다. 직접 생두를 선별한 뒤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볶아내는 방식이라, 커피 본연의 향이 제대로 살아 있다고 해요. 원두 종류에 따라 로스팅 프로파일이 달라서, 가볍고 산미가 있는 커피부터 묵직하고 풍부한 바디감을 가진 블렌드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방송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도 직접 커피를 맛보며 감탄했다고 전해지는데, 향에 이어 입안에 퍼지는 깊은 풍미가 정말 일품이라고 하네요.

또한 커피와 곁들여 먹기 좋은 디저트 메뉴도 인기입니다. 흔히 커피 마시기 전,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디저트를 주문해 당을 먼저 충전하는 분들이 많은데,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에서도 마찬가지로 아이스크림이 “진짜 맛있다”는 호평을 받습니다. 커피와 극적인 맛의 대비를 즐기고 싶다면, 아포가토처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 먹는 메뉴도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 소개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에서는 여러 가지 원두 블렌드뿐 아니라, 특별한 싱글 오리진 메뉴도 종종 선보입니다. 파나마 게이샤처럼 희소가치가 높은 원두를 취급할 때도 있어, 커피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여기서 이런 원두까지 마실 수 있구나!” 하고 깜짝 놀라실 겁니다.
대표 메뉴로는

• 하우스 블렌드
• 뉴욕 블렌드
• 이탈리안 블렌드
• 모닝세트(아침 시간에 커피와 간단한 빵 세트)
• 비엔나커피
• 아포가토
  등이 있습니다. 만약 카페인 부담이 있다면, 디카페인 옵션을 문의해 보셔도 좋습니다. 매장마다 준비된 원두나 디카페인 메뉴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전화해 보고 가시는 게 안전합니다.

영업시간 및 위치

 

평창 지점의 경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라스트 오더는 오후 5시 40분이라,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싶은 분들은 5시 전후로 서두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릉 본점 또한 비슷한 운영 시간을 가집니다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조금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033-642-6688)로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강릉 본점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1107에 있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위치라, 탁 트인 해안 풍경을 곁들여 커피를 음미하기에 딱 좋습니다. 만약 평창에서 즐거운 여행 중이라면, 방송에 소개된 평창 지점도 가볼 만합니다. 프로그램 속 장면에 익숙한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내비게이션에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평창점’을 검색해 보세요.

 

마무리 & 꿀팁

강릉이나 평창은 사계절 내내 여행객이 많은 지역이지만, 특히 커피 거리나 로스터리 카페를 탐방하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매력이 넘칩니다.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에서는 원두를 직접 구입해 가는 분들도 많으니, 맛본 커피가 마음에 들었다면 로스팅된 원두나 드립백 제품을 챙겨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집에서 다시금 그 향과 맛을 떠올리며 추억을 간직할 수 있으니까요.

방송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에서 소개된 이후로 더욱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이곳은 원래부터 커피 애호가들의 “버킷 리스트”에 오르내리던 곳이었습니다. 여행 중 커피가 필요할 때, 혹은 특별한 디저트와 함께 여유를 만끽하고 싶을 때, 이 카페를 선택해 보시면 어떨까요?

혹시 이미 다녀오신 분들도 계신가요? 매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또 어떤 메뉴가 가장 좋았는지 자유롭게 의견 나눠 주세요. 여러분만의 강릉·평창 커피 투어 코스도 공유해 주시면 다른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오래된 만남 추구 지상렬·우희진 데이트 코스, 가평 솥뚜껑 닭볶음탕 맛집부터 파스타집까지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주병진·신혜선이 반한 대부도 맛집, 사또 횟집 사또 조개구이

 

식스센스 시티투어 전통 바, 명동 숙희의 숨겨진 매력과 한국적 위스키바 체험

 

에드워드 리의 컨츄리 쿡에 등장한 평창 맛집, 봉평메밀미가연에서 만난 쓴 메밀의 비밀

 

더 맛있는 녀석들 돌아온 덕만이 특집, 을지로 맛집 보건옥에서 만나는 서울식 소불고기와 김치